“우리가 몰랐던 바이러스 감염 질환, 인후염도?”

  • 등록 2015.11.04 09: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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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 다양, 병원체에 따라 증상이나 치료방법이 달라 원인 파악 중요

지난 여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출현 이후로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대한 공포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독감 인플루엔자 백신의 품귀 현상이 발생하는 등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생활 속에는 이렇게 잘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환 외에도 평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있다.

 

특히, 목이 붓고 아픈 인후염의 경우 85% 이상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3, 초기 원인균 및 바이러스 대처가 필요하다. 그 외 사마귀나 대상포진 등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질환에 대해서도 ,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와 세균(박테리아)은 자가 증식 여부의 차이!  바이러스에는 항생제 효과 없어
단독으로 생존이 가능한 세균(박테리아)와 달리, 바이러스는 다른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만 생존 및 증식이 가능하다6. 그렇기 때문에 인간, 동물, 식물 등 살아 있는 숙주에 기생하며, 숙주 세포의 단백질 등을 이용하여 증식한다6.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는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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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알려진 감기. 실제로 감기의 약 80~90%의 원인은 바이러스이다 . 보통 감기에 걸리면 치료를 위해 항생제 복용을 떠올리기 쉽지만,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에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우리가 몰랐던 바이러스성 질환은 많다. 사마귀 중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솟아오르는 모양의 심상성 사마귀와 표면이 납작하고 편평한 편평 사마귀 등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가 원인이다4. 이처럼 바이러스가 원인인 사마귀는 억지로 뜯거나 잘못 짜낼 경우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으므로 전기 소작법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4. 대상포진도 바이러스성 질환 중 하나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가 면역체계가 약해지는 경우에 통증 혹은 감각이상이 수일간 지속되다가 선처럼 가늘고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고 전형적인 수포가 피부에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는 신경 손상의 정도를 약하게 하고 치유를 빠르게 하므로 도움이 될 수 있다5. 또한 환절기에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인후염도 85% 이상이 바이러스를 원인으로 하기 때문에3,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세균성 인두염과는 달리, 바이러스성인 경우2 원인균 및 바이러스 제거에 초점을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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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염의 원인은 크게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뉘는데 바이러스성 인두염은 세균성에 비해 서서히 진행되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먼저 발생한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2. 또한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 결막염이나 작은 수포, 궤양병변, 피부발진, 설사 등의 증세도 동반될 수 있다. 반면, 세균성 인두염은 주로 목이 아프고 고열이 나며 인두가 빨갛고, 편도가 부어 있으며 노랗고 혈액이 착색된 삼출성 분비물 등이 나타날 수 있다2. 사슬알균 감염에 의한 세균성 인후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2 바이러스성의 경우에는 항생제 투여가 효과가 없다7. 또한 후두염의 경우, 세균성 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이 선행하기 때문에  초기 원인균 및 바이러스 제거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민정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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