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6일 연속 1만명의 신규확산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검사방법 등 방침지침을 개정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자가격리를 비롯 자가 검사 키트 활용 등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알아 두어야 할 사항도 적지않다.
자가검사키트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하지만 개인 구매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업들이 연휴 이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자가검사키트 생산 업체와 공급처에 구입 문의를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힘들다"였다.
쇼핑몰 구입도 만만치 않다. 한 업체의 경우 이미 구매신청하고 대금까지 지불했지만, 28일 관련업체 고객센터가 전화로 당장공급이 어렵다며 취소를 요청하기도 했다.
일부에선 마스크 처럼 공급 대란까지는 아니더라도 개인이 구매해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 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30일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정확한 사용방법을 알아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자가검사키트 결과가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유전자 검사(PCR)를 받으셔야 한다. 이 때, 사용한 검사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봉투에 밀봉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져가서 처리하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