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힐링을 전하기 위한 행복콘서트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12시 30분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피아노 5중주 연주팀 ‘수오나레앙상블’과 테너 신상권, 바리톤 이창범 성악가 2명의 공연이 펼쳐져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제공했다.
150여명의 청중들은 수오나레앙상블의 △모차르트 음악 △겨울왕국 OST △하얀거탑 OST △Queen의 명곡 메들리 와 테너 신상권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지금 이 순간 그리고 바리톤 이창범의 △시간에 기대어 △바람의 노래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을 감상하며 박수를 치고 환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전북대병원은 향후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오랜 시간 중단됐던 행복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내원객과 직원들은 물론 장기간의 전염병으로 심신이 지친 도민들에게 멈춰있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펼친 ‘수오나레앙상블’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2021년 창단한 앙상블로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팀명인 ‘수오나레’는 이탈리아어로 악기를 연주하다 또는 울임을 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