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30일 온라인 생중계(ZOOM)를 통해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성과를 중심으로 ‘2022년 서울시 정신질환자 주거서비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86.2%의 정신장애인이 일반주택에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나, 현실은 모든 장애 유형 중 보증금 없는 월세에 거주하는 비율이 8.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월세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도 500만원 미만의 보증금액 비율이 37.7%로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정신장애인은 모든 장애유형 중 두 번째로 적은 비율인 49.2%만이 자가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포지엄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사업’을 주제로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운영 현황(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사업의 실제(사람사랑지원주택 배인희 부장) △서울시 주거서비스 기반 동료지원가의 역할(한마음자립생활주택 동료지원가 유정애)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에서의 삶의 경험(희망이음지원주택 입주자 임완근)을 각각 발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시 정신질환자 주거서비스 성과’를 주제로 △서울시 정신질환자 주거지원사업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지원팀 박가영 팀원) △서울형 정신장애인 주거서비스 모델연구(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 조성준 교수)로 구성됐다.
세 번째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서울시 주거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김경희 교수 △지역사회전환시설 이음 김용진 시설장 △SH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안심총괄부 이창배 처장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정혜주 교수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 정신건강TF팀 이정목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