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안과질환 강자 입지 탄탄해 지나..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신약 허가 획득

2022.06.27 08:54:23

차세대 안구건조증 치료제...새로운 치료 옵션 기대

국제약품이 국내 처음으로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치료제 허가받음에 따라 안과질환의 강자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됐다.

국제약품(대표 :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저처(이하 식약처)가 자사가 개발한 레바미피드 성분의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2%’를 허가 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바아이점안액2%’는 레바미피드를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써, 2021년에 진행된 국내 첫 허가임상(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참여한 다기관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을 적응증으로 식약처의 허가 승인받았다.

이번 허가에 따라 국제약품은 세계에서는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허가 받은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레바미피드는 1981년 일본의 오츠카제약에서 합성한 퀴놀리논 유도체로써 위점막이나 결막, 입안, 장점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위궤양 또는 위염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점안제로 사용시 안구의 뮤신 분비가 증가하고 각막 및 결막 상피 장애가 개선되는 등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12년 일본에서 안약으로 먼저 개발되어 뮤코스타 점안액 UD 2%으로 사용되어 왔다. 다만 국내에는 아직까지는 동일 성분의 점안제는 출시되거나 수입되지 않았다.

그동안 안구건조증에 주로 사용되는 점안액은 히알루론산과 디쿠아포솔나트륨 성분 등을 주로 사용했는데, 레바미피드 성분의 점안액이 추가되면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새로운 옵션을 확보하게됐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안구 뮤신 분비 증가에 의해 눈물막 안정화를 도모하고, 각결막 상피장애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안구건조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일반적인 인공눈물이 1일 5회 내지 6회를 투여해야 효과를 보이는 것에 비해, 레바아이 점안액은 1일 4회 점안으로도 안구건조증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 받았다. . 

이번 허가에 국제약품은 다시 한번 안과용제의 강자의 입지를 더욱더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수자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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