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진 교수 집필,'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인도네시아서 출간

2023.11.02 08:52:56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집필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을 거쳐 인도네시아 출간 계약이 성사되며 아시아 5개국에 진출한다. 

지난 10여년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1만 여명의 환자를 상담·치료해온 저자는 그간 쌓아온 임상시험 및 상담 사례를 첫 저서인『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에 담았다. 

2020년 7월,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국내에서만 14만권이 판매되었고, 발간 1년만에 중국과 베트남에 출간되며 매년 해외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대만에서 출간되었고, 올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 계약이 성사되어 2025년 현지 출간될 예정이다.

판권을 소유한 출판사 글항아리는 해외 출간된 국가 독자 리뷰를 살펴보면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 전했다. 각국 언어는 다르지만 대체로 예민함(highly sensitive)을 그대로 받아들여 책의 주요 개념도 번역본에 큰 변화없이 반영되었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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