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덴마크 케리야사에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

2024.04.16 06:30:21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4월 15일 GLP1-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덴마크 Kariya사(대표이사: Ian Laquian)에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GLP1작용제가 뇌혈관을 통과하여 작용하게 되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을 치료한다는 기존의 임상결과에 기반하여 GLP1-GIP 이중작용제에 세포투과 펩타이드를 붙여 뇌혈관장벽을 투과할 수 있게 하여 효과적으로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덴마크 케리야사에 한국비엔씨가 전략적으로 지분을 투자하게 된 것이다.

투자비용은 150만불이며 지분율은 약 4.5%를 보유하게 되었다. 덴마크 케리야사는 영국 랭카스터 대학교와 중국 허난대 대학교수인 크리스챤 홀셔 교수가 발명한 KP405와 KP404물질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한 개발과 상용화 전세계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보 홀딩스의 상주임원인 Mr. Ian Laquian이 CEO로 있는 GLP1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제 개발전문 바이오텍 기업이다.

GLP1작용제인 엑세나티드와 리라글루티드는 파키슨 치료효과가 있음을 임상시험을 통하여 확인하였으며(Athauda D et al., Exenatide once weekly versus placebo in Parkinson's disease: a randomis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trial. Lancet. 2017 Oct 7;390(10103):1664-1675.) 리라글루티드가 치매의 증상 악화를 저지한다는 임상시험 결과 또한 있다. (Edison, P. et al, (2021), Evaluation of liraglutide in the treatment of Alzheimer's disease. Alzheimer's Dement., 17: e057848.) 

또한 GLP1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를 4.6년간 투여한 환자를 추적한 결과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치매발병율이 50%정도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Liraglutide and semaglutide: Pooled post hoc analysis to evaluate risk of dementia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lzheimer & Dementia, . 2020;16(Suppl. 9):e042909)

전세계 치매치료제 시장은 21년에 약 26조원시장이고 매년 9.3%로 성장 중이며 파킨슨병치료제 시장은 22년에 약 7.6조원 시장이고 매년 7.5%성장하고 있다.(Spherical Insights참조)

현재 당뇨, 비만치료제로 전세계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GLP1-Agonist와 효과가 입증된 GLP/GIP 이중 작용제 특히, 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 GLP/GIP이중작용제)는 23년 3분기까지 3조8천억원의 판매를 보였고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GLP1작용제)역시 동 기간에 4조원의 매출을 보였다. 당뇨, 비만치료제 시장도 급성장중이지만 치료에 대한 의학적 미충족 요구가 높은 치매치료제와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또한 매우 크며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덴마크 Kariay사의 CEO인 Mr. Ian Laquian사는 “ GLP1-GIP 이중작용제로 뇌혈관장벽 투과율을 높인 KP405와 KP404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임상1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이 될 확률이 높고 이의 성공시 높은 라이선스 아웃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 한국비엔씨가 전략적 제휴 투자자로 합류함에 따라 주주로서 라이선스 아웃 수익의 일정 부분을 주주로서 수익배당으로 받게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비엔씨는 “덴마크 케리야사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하게 되어 기쁘다. 본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서 이익배당 및 향후 높은 성장과 시장 가치를 갖는 KP405와 KP404에 대한 권리 확보가능성을 높였다”라고 얘기했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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