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JP모건 컨퍼런스로 여겨지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의 장으로서 명성을 얻고 있는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the 15th 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17)의 개막식이 7월 5일 오후 1시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아일랜드볼룸에서 244개 제약/바이오/스타트업 기업/기관/각급대학교/연구소/병원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기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Capturing the Global Competitive Edge in the Era of 4th Industrial Revolution Thru Partnering)”를 슬로건으로 내 걸고 개최되었다.
조직위원회 8개 기관장을 대표하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산학연벤처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의 장 마련을 위해서 올해도 산학연벤처 제휴협력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부터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기술이전된 유망기술에 대한 후속 R&D 지원사업이 별도 신설되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이 착수되어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서 파트너링을 통한 보유역량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창조적 가치 창출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국내 산학연을 대표하는 8개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순천향대학교,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 하고 있다.
유망기술수요자로서 LG화학, CJ헬스케어, SK케미칼, 코오롱생명과학, 두산 등 재벌그룹계열사와 일양약품,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제약, 종근당, 한림제약, 한국야쿠르트, 한국콜마, 휴온스, KT&G, 란드바이오사이언스 등 제약, 바이오분야 대기업, 중견 및 중소기업과 MSD, Sanofi-Aventis, 알보젠 등 다국적제약사 등 80여개사가 참여하여 향후 지속가능 글로벌성장을 위한 유망아이템 발굴에 나서고 있다.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계의 이 같은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진작시키고 연구성과의 실용화 연계를 위해 강원대학교부터 제주대학교에 이르는 전국 50여개 대학과 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파스퇴르연구소, 국립암센터 등 주요 국가출연연구기관, 국공립연구기관이 총출동하고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차병원, 국립재활원 등 의료기관, 올릭스, 지피씨알, 제노포커스, 압타머사이언스 등 바이오벤처기업 등 총 94개 기관이 유망기술공급자로 참여하여 보유하고 있는 362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1,000여건의 열띤 기술이전 1:1 협상에 나선다.
-최근 3년간 기술 거래 성사율
년도 | 공급자기관 | 제안테마수 | 기술이전 성사기관 | 기술이전 성공테마수 | 기술료 | 제안기관대비 성사율 | 제안기술대비 성사율 |
2016 | 65개 기관 | 220개 사업 | 9개 기관 | 15개 사업 | 67.8억원 | 13.85% | 6.82% |
2015 | 47개 기관 | 147개 사업 | 8개 기관 | 11개 사업 | 55.7억원 | 17.02% | 7.48% |
2014 | 45개 기관 | 125개 사업 | 9개 기관 | 10개 사업 | 40.6억원 | 20.0% | 8.0% |
이번 포럼에서 제약, 바이오분야 국내외 대기업, 제약기업, 바이오기업등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등 협력이 추진되는 362건의 유망기술 및 사업테마는 의약품(화합물, 바이오, 천연물, 세포, 유전자 등), 건강기능제품(식품, 화장품) 및 소재, 메디칼디바이스, 인프라/융복합 분야 관련 기술, 제품 등 제약, 바이오전분야에 걸친 핵심기술로서 행사개최전 주최측이 운영하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3개월 여에 걸쳐 이미 수요자 참여 기업들의 사전 검토과정을 거쳐 제주 현지에서 행사기간 중 발표와 1대1협력미팅을 통해 추가개발 및 사업화 파트너를 찾을 예정이다.
직접적인 수요, 공급자로 참여하는 170여개 기관 이외에도 32개 기관(기업)이 컨설팅섹션에 참여하여 인터비즈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술거래, 투자, 글로벌비즈니스, 특허 등 8개 분야에 걸쳐 각종 컨설팅을 제공하고 40여개 국내외 참관기관이 대거 참가하여 공동연구파트너발굴, 투자대상아이템발굴, 투자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