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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자원 이용한 신약개발에 '관심'

인제대, 한·러 신약개발심포지엄 , '해양 바이오 치료 물질 발굴' 신약개발 연구 발표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센터장 한진)가 6월 28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한·러 신약개발심포지엄(KORUS)'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내·외 우수연구자와 러시아 과학원 소속의 태평양생물유기화학연구소(PIBOC, Pacific Institute of Bioorganic chemistry) 연구자의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회의로, 부산 유일 해양 바이오 신물질 발굴 심포지엄이다.


심포지엄은 공동조직위원장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최용경 박사와 러시아 PIBOC 연구소장인 발렌틴 스토닉 교수의 개막사와 인제대 이병두 의약부총장의 환영사, 오상훈 인제대 부산백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심포지엄에는 한국, 러시아, 일본, 홍콩,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1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까지 발굴된 유효물질의 치료 효과와 신규물질들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주최 측은 약 30여 점의 포스터 발표 중 우수 학생 및 연구원 1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병두 부총장은 "본 심포지엄을 통하여 단순히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대한 국제 연구 및 개발 역량이 점차 확장될 수 있도록 참가국 간의 유대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의 KORUS 심포지엄이 역량 강화의 장으로 오래 지속하기를 바란다"며 차기 심포지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상훈 부산백병원 원장은 "유라시아 대륙 끝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길은 해양자원의 활용이며, 해양자원을 이용한 신약개발은 미래먹거리 창출의 중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심포지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회의는 해외 우수 연구자 초청으로 이루어진 국제적인 연구 교류를 통해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부산의 전략 산업 중 하나인 해양 및 바이오 헬스 산업에 기여하는 심포지엄으로 평가받아 부산관광공사의 일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같은 날 러시아 PIBOC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종태)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4차산업 시대의 부산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굳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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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8일 동행이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최미금 동행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들어진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발라당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위한 산책과 목욕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입양 컨텐츠를 제작한다. 동아제약은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직접 만든 컨텐츠를 공식 SNS계정에 업로드하여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농림축산부가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유기동물 구조수는 약 11만 마리로 추정되며, 보호시설이 부족해 안락사 된 동물은 전체에서 38.9%를 차지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 사람과 동물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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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 뗐더니 발뒤꿈치에 찢어지는 통증이… ‘족저근막염’ 주의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걷기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가벼운 신체활동은 건강과 몸의 활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무리한 보행이나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생겨 병원을 찾는 이들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족부(발)에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종골(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발바닥 아치(arch)를 유지해 주는 단단한 섬유막으로,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심한 운동이나 오래 걷기 등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힐이나 굽이 낮은 신발, 딱딱한 구두를 자주 신는 일반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장시간 오래 서 있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 최근 몸무게가 증가했거나 오목발 또는 평발일 경우 족저근막염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데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