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실제 기증 시점의 유가족 동의율을 제고하기 위해 ‘기증희망등록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자’는 메시지를 담은 Talk&Share(톡앤쉐어) 바이럴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바이럴 영상(제작 크리스피 스튜디오)은 예비기증자가 본인의 기증의사를 가족에게 밝힘으로써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서약에 대한 가족의 반응과 지지를 얻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가족 간(모녀/부녀/모자) 젠가 게임*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부모님께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질문에 자녀가 기증희망서약을 고백하고 실제 기증 시점에 유가족 1명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대화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증서약자들의 기증의사 유지 및 실기증률 제고를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