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인천 국제성모병원, 국회서 열린 호스피스 사진전 참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호스피스 사진전 ‘누구도 홀로이지 않게 - 다큐멘터리 100일의 기록 호스피스’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진 전시회로 마련됐다.


기록자로는 월드프레스포토에서 두 번의 수상을 한 국내 유일의 사진작가 성남훈 씨가 참여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전국 77개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중 춘천호스피스(춘천기독의원)와 함께 호스피스 사진전 대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성 작가는 지난 7월부터 100일 동안 호스피스병동에서 생활하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자원봉사자를 촬영하며 일반인들이 볼 수 없는 호스피스 병동의 일상을 생생하고 정직하게 사진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4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성남훈 작가는 “지금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미지를 소통하는 시대에도, 호스피스는 그동안 이미지로 기록되거나 소통되지 못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호스피스를 알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 100일의 기록’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선현 교수(가정의학과)는 “사진전을 기획했을 때 우울하고 슬픔만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 사진을 보니 ‘병동 분위기가 밝다’, ‘행복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환자분들과 가족들에게 호스피스팀의 행복을 드리려는 노력이 사진에 잘 담겨 있는 것 같아 기쁘다. 호스피스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