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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멘토링 캠프 개최.... 투어, 대화, 실습 체험 등 진행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예비 의대생의 진로 고민 해소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월 13일(토), 진로고민과 함께 본격적인 입시 준비에 뛰어든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의과학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교별 담당 교사 추천에 의해 선발된 97명의 우수한 인재가 참여했다.




‘의사가 되려면...’, 피부에 와 닿는 유익한 강연과 프로그램 이어져
오전과 오후, 총 8시간동안 진행된 멘토링 캠프는 ▲인사말(우정택 의학전문대학원장) ▲의사의 길(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강자헌 교수) ▲뇌신경의 세계(경희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 ▲의대생의 하루(경희대 의대 김범준 학생회장) ▲의과대학 인재상(경희대 의대 박성진 입학관리실장)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우정택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사가 된 이유와 실생활에서 느꼈던 보람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며,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동기가 중요하다”며 “이번 멘토링 캠프가 ‘의사’를 향한 명확한 비전과 목적의식 함양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예비 의대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강연은 바로 ‘의대생의 하루’였다. 용인고등학교 박선빈 학생(예비 3학년)은 “의사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아는 바가 없었다”며 “예과와 본과, 그리고 시험기간, 대학생활의 구체적인 노하우 등 피부에 와 닿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의과대학으로 이동해 해부학실습실과 임상 수기센터 등을 방문, 의과대학 투어(의학교육학 권오영, 해부학 정준양 교수)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멘토와의 대화(예과 1~2학년 재학생), ▲최신 영상진단 체험(영상의학과 박지선 교수), ▲수술수기 및 시뮬레이션 체험(위장관외과 김용호,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유방외과 민선영 교수) 순으로 진행, 수술과 진단을 접해보고 전공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박성진 입학관리실장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의과학멘토링 캠프는 진로 탐색 기회가 부족한 고등학생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 갈 ‘예비 의대생’의 꿈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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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소실되는 콜라겐, 직접 주사로 채우는 ‘레티젠’...새 패러다임 되나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의 혁신적인 활용이 피부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노화로 인한 재생력 및 탄력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새로운 콜라겐 주사 제품이 소개되면서 피부 미용 및 재생 분야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보스피부과의원.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접 주입하는 리얼 콜라겐, 레티젠”이라는 제목으로 콜라겐 주사 '레티젠'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해 피부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석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노화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 콜라겐을 다시 채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지만 콜라겐을 직접 주사해 채우는 ‘레티젠’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라겐 보충이 필요한 모든 적응증에 ‘레티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회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언제든지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14일간 게재되었다. 한편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으로, 멸균 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종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중성을 띠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정제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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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영상유도 암 수술 새 패러다임 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 폐암의 경우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가지 근적외선 형광조영제 (800nm파장의 cRGD-ZW800-PEG, 700nm파장의 ZW700-1C)를 개발하고 수술 중에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이중 형광영상으로 동시에 영상화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해당 기법의 폐암 정밀 탐색과 폐구역 경계면 탐색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임상연구 (중형동물 폐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