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협력하여 4월 11일(수) 오후 2시, 농약안전보관함 선정지역 2곳(보은군, 영동군) 및 충북도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녹색마을 조성사업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생명사랑 녹색마을 조성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가 협력하여 농촌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음독자살 방지 및 생명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농약안전사용 매뉴얼 및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안내문 등 4종 물품을 선정된 농촌지역에 배포하여 자살예방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약안전보관함 사업 내용과 지역 기관별 역할에 대한 공유 및 논의가 이루어졌고,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물품 활용법 안내를 실시하였다.
주가원 센터장은 “본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action plan)에 명시된 사업임을 강조하였고, 음독자살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하여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