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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열린 공간으로 ‘소통과 연구’ 도모

바이오헬스클러스의 심장, 학연병산관 연계협력의 ‘R&DB 열린공간’ 오픈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원장 이태원)이 기초 및 중개연구 활성화를 위해 ‘R&DB 열린공간’을 오픈했다.


‘R&DB 열린공간’은 의생명과학 기초 및 임상 연구자간의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열린 네트워크 구축과 원활한 연구 촉진 및 기술사업화 · 창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과제 수주부터 특허출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등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한다. 경희구성원 뿐만 아니라 외부인들도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연구 참여 및 빅데이터 기반 통계분석교육 등 다양한 참여와 교육의 기회도 제공되는 열린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R&DB 열린공간은 사업기획공간, R&DB 지원공간, 통계지원공간 등으로 구성, 연구의 A부터 Z까지 현장에서 연구지원팀이 논스톱(NON-STOP)으로 적극 지원한다.


후마니타스 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의생명과학 연구 관련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과학·생명공학·경영학 등을 포괄한 기초교수와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병원의 임상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실제 참여하고 있는 주요 연구자만 300여명 이상으로 연구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부 R&D 과제 및 최신 연구 동향 분석을 통해 융·복합 중개연구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공간을 중심으로 핵심연구사업인 ‘바이오헬스클러스터’의 7가지 중점 연구분야에 대한 정기적인 연구발표 및 토론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중점 연구분야는 총괄사업기획 윤경식 단장이 맡고 있는 ‘치매’를 비롯해 천연물(책임교수 한의과대학 김호철), 암(책임교수 외과 이길연), 정밀의학(책임교수 응용과학대학 김광표), 재생의학(책임교수 생명과학대학 손영숙), 의료기기(책임교수 의과대학 우응제), 건강노화(책임교수 가정의학과 원장원)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2종의 ‘신진 연구자 양성랩’인 MRBC와 MSBC를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연구자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MRBC(Medical Research Boot Camp · 의학연구부트캠프)는 연구의 기획부터 계획수립, 연구팀 구성 지원 등 ‘신진 연구자 10주 양성 과정’이고, MSBC(Medical Statistics Boot Camp · 의학통계부트캠프)는 통계교육프로그램(SPSS)의 사용 및 분서가이드 제공, 통계교육지원 등을 통한 ‘연구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이태원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임상 뿐 아니라 기초연구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R&DB 열린공간은 특성화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경희의과학연구원의 학연병산관 연계 연구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헬스클러스터 사업의 주 연구도 이곳에서 이뤄진다”면서 “‘연구’를 넘어 ‘기술사업화’ 및 ‘창업지원’ 등의 체계적인 시스템 제공과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 조성을 통해 열린 연구의 미래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현판과 공간 내 설치된 작품은 경희의료원 홍보대사인 김지수 한글서예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작품의 의미는 글자와 색으로 표출되는데, ‘열린 공간, 열린 연구, 열린 성과’란 글자와 하얀 종이 속 3원색이 무궁무진한 색을 만드는 것처럼 활발한 연구로 경계 없는 열린 성장과 발전을 이루겠다는 뜻과 의지를 담았다.


한편 의과학연구원(원장 이태원)은 지난 14일(화), 기초 및 중개연구 활성화를 위한 ‘R&DB 열린공간’ 오픈식을 진행했다. 오픈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준비단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판제막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이태원 의과학연구원장 / 윤경식 총괄사업기획단장) ▲연구비 수여식(도태윤 전공의 / 한방소아청소년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방소아청소년과 도태윤 전공의는 경희의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 ‘MRBC(의학연구부트캠프)’에서 최고 성적으로 수료해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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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