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10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교직원들과 입원 환우와 내원객들에게 의료관련 감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 시키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감염병 대응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각 부서를 순회하며 손 씻기 체험 및 휴대전화 감염예방, 부서 감염관리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교직원이 함께 제작에 참여한 손 위생 캠페인 릴레이 동영상을 6동 행사장에서 상영했다.
고신대병원은 10월 22일(월) 직원조회 시간에 손 위생을 잘한 교직원과 부서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메르스 사태로부터 3년이 지난 가운데 정부와 그리고 전국의 많은 병원들은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전반적인 개선에 나섰다.
병원은 병동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모든 병동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면회객 출입 시간도 제한하며, 환자는 밴드형 출입증으로, 지정보호자는 카드형 출입증을 받아 출입할 수 있게 했으며 원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위생 캠페인, 기침예절 캠페인을 연중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영식 병원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에도 감염 제로를 유지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을 만큼 교직원 모두가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병원의 감염관리는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병원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10년째 이어나가고 있으며, 환자안정과 감염병 예방을 취지로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과 병동 스크린도어 설치 및 운영을 상시화하고 응급의료센터에 음악격리 병실을 증설하는등 감염병 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