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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다낭성콩팥병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치료’ 건강강좌 개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8일 오후 1시30분 ‘다낭성콩팥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강의는 신장내과 정연순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다낭성콩팥병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치료’라는 제목으로 다낭성콩팥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다낭성콩팥병은 콩팥에 수많은 물혹이 생기고 커지면서 콩팥 기능이 감소되어 60세가 되면 평균 50%의 환자가 투석이나 이식 수술이 필요한 말기콩팥병으로 진행하는 병이다. 콩팥낭종 뿐만 아니라 간낭종, 뇌동맥류, 고혈압, 요로결석 등의 합병률이 높으며, 병의 되물림 가능성도 있는 병이다.


이번 다낭성콩팥병 건강강좌는 도대체 ‘다낭성콩팥병이 무엇인지?’, ‘유전병이라 치료를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지?’, ‘가장 정확한 치료를 받고 있는지?’ 등 유전성 다낭성콩팥병에 관한 환자와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고민을 함께 공감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강의를 진행한 신장내과 정연순 교수는 미국의 3대 병원으로 손꼽히는 메이오클리닉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다낭성콩팥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Torres 박사팀에서 연구 전임의를 역임하며 다낭성콩팥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정연순 교수는 “만성병에 있어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스스로가 의사, 간호사가 되어야 한다”며 “환자들 스스로가 의료진이 되어 자신의 건강을 열심히 점검하고 관리하기를 바란다”며 다낭성콩팥병 환자가 지켜야할 생활 수칙을 나누었다.


[다낭성콩팥병 환자의 생활수칙]
1) 혈압‧콩팥기능이 정상이어도 정기적으로 콩팥주치의를 찾아라


2) 뇌동맥류 발생이 일반인보다 높다. 심한 두통이 있거나 뇌출혈의 가족력이 있으면 주치의와 의논하라


3) 심한 복통, 피오줌, 열을 동반한 복통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라


4) 복부를 주이는 벨트는 피하라


5) 접촉성 운동은 피하라


6) 저염, 저단백, 저콜레스테롤, 고 섬유식은 콩팥에 도움이 된다


7) 카페인은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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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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