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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시그나 아키텍트 3.0 테슬라 도입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경희 과장 “ 정확한 진단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최첨단 MRI 장비 시그나 아키텍트 3.0 테슬라(SIGNA Architect 3.0T, 이하 시그나 아키텍트)를 도입해 11월 13일(화), 가동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국내 최초로 초고속 촬영 검사 기능을 탑재한 시그나 아키텍트는 국내 최고 사양 128채널 수신 채널의 장비이다.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높은 채널 수 코일을 사용하며, 영상 화질의 손실 없이 빠르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압축 센싱(Compressed Sensing)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 압축 센싱 기능은 두경부 뿐만 아니라 복부, 근골격계, 척추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장비 보다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더불어 패스트 브레인(Fast Brain)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MR 영상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응급환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MRI 검사에서는 불가했던 CT 같은 근골격계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진단방식으로 환자를 검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일런트 스캔 기능을 통해 MR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경희 과장은 “고해상도의 영상을 기존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고 각종 기능적인 영상검사가 가능한 장비의 확보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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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혈액암 환자 전문 완화의료 상담 받으면... 생애말기 불필요한 의료 이용 감소 최근 혈액암 환자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받으면 생애말기 공격적이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는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상담의 역할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연구다. 서울대병원 신동엽 교수·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김동현 전문의)은 혈액암 환자에서의 전문 완화의료 상담이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혈액암은 항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들에서 질병이 진행하고 생애말기에 이른다. 특히 그 과정에서 혈구감소증이나 감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중환자실 치료, 심폐소생술 혹은 신대체요법 시행, 인공호흡기 등 공격적 치료를 받는 환자가 많다. 기존 고형암 환자에서는 조기에 암 치료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병행하면 생애말기 돌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하지만 혈액암 환자의 경우,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의뢰하는 비율이 낮고 주로 질병 경과 후기에 상담이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지금껏 국내에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한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