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지난 28일(수), 오후 5시 의료원 본관 로비에서 음악으로 행복과 위로를 전하는 ‘김세환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수 김세환과 개그맨 송필근의 재능기부, ㈜다비치안경의 후원을 기반으로 꾸며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KBS 개그맨 송필근은 유머 넘치는 멘트로 환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밝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세시봉으로 알려진 가수 김세환이 나서 총 10곡의 노래(‘비’, ‘토요일밤에’ 등)를 선사했다. 음악을 바탕으로 서로 간 좋은 추억을 회상하거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택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질환에 대한 치료는 물론,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일도 병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투병으로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기쁨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사회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의 활발한 재능기부를 토대로 투병으로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