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초소형 스마트초음파기 ‘소논’ 활용 진단방법 소개 의학전문서적 출간

김갑성 의학박사의 『일차진료 아카데미 통증매뉴얼 완전개정 제3판』

‘세계 최초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인 <소논(Sonon)>을 1차의료 현장에서 병증진단과 치료에 구체적으로 활용한 방법을 소개한 의학전문서적이 출간됐다.


서울 대치동 <365열린가정의학과의원>의 김갑성 원장(가정의학전문의. 의학박사)이 <소논(Sonon)>을 활용한 통증부위 진찰화면 및 QR코드 동영상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전문의학서적 『일차진료 아카데미 통증매뉴얼 제3판』(닥터스북 출판사. 13만8000원)을 출간했다.


2013년 제1판, 2014년 제2판이 출간되어 의료진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이 책은, 5년만에 출간된 완전개정 제3판에서 <소논(Sonon)>을 활용한 통증진단 영상 및 치료법을 자세하게 게재함으로써 통증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갑성 원장은 “소논을 2017년부터 진단장비로 활용했는데, 1억원대를 호가하는 기존 초음파진단기의 10분1 이하 가격이면서도 정밀진단 능력에서도 크게 손색이 없다는 것을 지난 2년간 진료현장에서 확인했다. 그래서 소논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법을 생생하게 담아 『일차진료아카데미 통증매뉴얼 제3판』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물리학·전자공학과와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현직의사로서 소논을 직접개발한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2012년 개발 착수하여 2014년 개발완료, 2016년부터 국내외 1차의료현장에서 진단장비로 쓰이고 있는 소논이 통증의학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갑성 원장의 신간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영광”이라며 “미국 가정의학과학회에서는 근골격계 통증환자가 외래의 약 25%를 차지하기 때문에 초음파 가이드 통증관리 실습코스를 고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통증관리는 이미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특히 기존의 비싸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전통적인 초음파 보다는 보이는 청진기 역할을 하는 초소형 스마트초음파진단기인 <소논>을 이용해 통증관리를 하는 사례가 증가하며 학술지 등의 논문으로 소개되고 있어 소논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초순 일본에 처음 수출한 <소논(Sonon)>은 일본의 1차의료기관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으며 한 달만에 완판되었으며, 100대의 추가주문이 접수되어 2월초 수출을 목표로 현재 제작 중이라고 힐세리온 측은 밝혔다. 


▲ <소논(Sonon)> 소개
서울대 물리학·전자공학과와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의사인 류정원 대표가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14년 개발완료한 ‘세계 최초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다.


1954년 개발되어 의료현장의 핵심 진단장비로 이용되는 초음파진단기는 1대 당 1억~1.5억원에 달하며 덩치가 큰 장비인데 비해 <소논>은 프로브가 의사의 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초소형으로 개발되어 응급현장 휴대가 가능하며, 가격도 1대당 900만원 내외로 저렴하여 1차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논>으로 진찰하는 의사들은 <소논>에 내장된 무선통신기가 전송하는 영상을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으로 보며 병증을 진단할 수 있다. <소논>은 2014년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2015년 미국 FDA의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정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미국, 유럽 및 일본, 중국 등 전 세계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소논>은 복부진단용 ‘300C’ 모델과 근골격진단용 ‘300L’ 모델 등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힐세리온은 <소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를 접목시켜 전세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1분기 제약업계 관심도 1위…2위는? 종근당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제약업체 11개사 중 유저 및 환자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제약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 △동국제약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동아제약 △휴온스 △GC녹십자 △광동제약 등이다. 종근당이 이번 분석에서 총 6만774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네이버 커뮤니티 '인스티즈'의 한 유저는 "종근당건강 피로회복제 효과 좋은거 같애"라는 제목으로 "친구가 이뮨샷 하나 마셔보라고 줬는데 효과 잘받는거 같아서 똑같은거 찾아보는중"이라며 "보통 피로회복제 개당 2-3000원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거 1200원 정도면 싼거지"라고 말했다. 또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종근당 유산균 가루로 된거 사봤는데 만족도 엄청 높음"이라는 제목의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북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공용윤리위원회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미설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현황과 공용윤리위원회 위탁협약 등을 안내 등의 내용으로 공용윤리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기관 조정숙 센터장, 전북특별자치도 요양병원 10곳의 관계자들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조정숙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의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강의,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 담당자 전해진 간사의 공용윤리위원회 운영 및 위탁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입장을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 제1항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 그러나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맡아야 하는 업무를 해당 의료기관이 위치한 지역을 담당하는 공용윤리위원회 설치 의료기관과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