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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우진비앤지, 카자흐스탄 동물약품 재등록 성공...CIS 시장 확장 가속화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 018620)가 CIS 의약품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동물의약품 및 백신 전문 기업 우진비앤지는 카자흐스탄에 자사 제조 동물약품 3품목 재등록에 성공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우진비앤지 해외사업팀은 플루손(Fluson), 훼로비타 200(Ferovita 200), 플로판-S(FloPAN-S) 3개 제품에 대하여 카자흐스탄 농림부로부터 동물약품 평생유효등록증(non-terms) 발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통해 우진비앤지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라루스 등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교두보 확보 및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플루손은 플루메타손을 주 성분으로 하는 강력한 소염진통주사제로 덱사메타손 보다 10배의 강력한 효과를 96시간 동안 발휘한다. 훼로비타 200은 철 덱스트란과 비타민B12의 합제로 철분결핍성 빈혈을 예방하고, 발육촉진과 항병력을 증강시키는 영양 주사제이다.


플로판 S의 경우 플로르페니콜을 주 성분으로 하는 양돈용 호흡기 전문 사료첨가제이다. 돼지의 흉막폐렴과 PRDC등 여러 호흡기 질병에 탁월한 효능을 갖췄다.


최근 CIS 시장은 높은 성장성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CIS 국가들의 연간 의약품 소비는 22조 원 규모로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신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유럽, 중국, 미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 허가 장벽이 낮고, 의악품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번 재등록을 통해 3가지 제품의 수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지 거래처를 통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CIS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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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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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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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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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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