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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지금이 딱 제철! 딸기, 한라봉 더 건강하게 먹기

모든 과일에는 가장 맛있는 때가 있다. 농업기술이 발전한 지금은 계절에 관계없이 어떤 과일이든 즐길 수 있지만, 제철에 먹는 과일은 신선하고 당도가 높아 깊은 맛을 선사한다. 딱 지금이 제철인 ‘딸기와’와 ‘한라봉’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활용한 음료의 레시피를 배워보자.


상큼함이 톡 터지는 한라봉
12월부터 3월까지 추운 겨울이 제철인 한라봉은 울퉁불퉁한 겉껍질 속에 새콤달콤한 과육과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한라봉 속껍질에 들어있는 ‘헤스페리딘’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동맥경화와 뇌졸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라봉의 겉껍질에 있는 리모넨 역시 항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깨끗하게 세척한 뒤 티로 우려먹으면 좋다. 흔히 비타민의 보고라고 칭하는 한라봉은 ‘감기 예방’, ‘눈 건강’, ‘피로 해소’,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한라봉에 포함된 비타민C는 면역력을 향상시켜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며,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또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비타민P를 포함하고 있어 지방이 몸속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한라봉은 항산화 물질인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뛰어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으며, 신맛을 내는 구연산 역시 포함하고 있다. 구연산은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며 혈액이 산화하는 것을 억제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


과즙 팡팡 새빨간 딸기
1월부터 5월까지 제철인 딸기는 달콤한 맛과 향기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맘때가 되면 여러 호텔에서는 ‘딸기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각종 디저트 및 요리를 선보인다. 9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딸기는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C 등이 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태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엽산도 포함하고 있어 임산부의 건강에도 유익한 과일이다.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천연색소 ‘안토시아닌’은 망막에 있는 로돕신(빛을 감지하는 색소의 일종)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고 시력을 보호한다. 안구건조증, 황반 변성,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을 예방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효능도 있다. 딸기 속 붉은 색소 ‘라이코펜’ 역시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억제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심혈관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딸기는 꼭지가 촉촉하고 진한 푸른색이 띠는 것이 좋다. 붉은 빛깔이 꼭지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이며, 껍질이 얇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야 비타민C가 녹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딸기를 씻을 때는 소독 효과가 있는 소금물이나 식초를 탄 물에 헹구는 것이 좋다.


딸기와 한라봉의 상큼한 만남 ‘한라봉 딸기 에이드’
- RECIPE -
  재료(한 잔 기준)
  한라봉 한 개 반, 딸기 한 개,
  레몬 또는 라임맛 탄산수 300ml, 얼음, 꿀


· recipe
  ❶ 딸기 한 개와 한라봉 반 개를 눕혀 슬라이스 해 썰어놓는다.
  ❷ 한라봉을 가로 방향으로 이등분한다.
  ❸ 손으로 한라봉의 즙을 짜준 후, 숟가락으로 한라봉 알갱이를 긁어낸다.
  ❹ 짜놓은 과즙에 꿀을 첨가해 당도를 조절한다.
  ❺ 적정량의 얼음을 넣은 컵에 ❹를 넣은 뒤 탄산수 300ml를 부어준다.
  ❻ 슬라이스 해 놓은 딸기와 한라봉을 컵에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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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 선천성 심장병 몽골 환아들 의료나눔 부천세종병원은 몽골 국적 A군(12)과 B양(생후 5개월)에 대한 의료나눔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치료받고 최근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다.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A군은 생후 3개월 미국에서 처음 심실중격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평소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어 항부정맥 약물을 복용해왔다. A군은 이어 볼프·파킨슨·화이트(WPW)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WPW 증후군은 심방과 심실 사이 추가적인 전기적 연결이 있는 병으로 빠른맥을 동반하는데, 일부에서는 심방세동과 함께 동반되며 심실세동으로 이어져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A군은 이에 따라 부천세종병원에서 전기생리학적 검사 및 부정맥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았다. 집도의 반지은 과장(소아청소년과)은 “WPW 증후군은 우리나라와 같은 의술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비교적 수월하게 치료(전극도자절제술)할 수 있는 병이지만, 몽골에서는 어려운 상태”라며 “A군은 시술 후 염려스러운 증상 없이 WPW 증후군이 완치됐다”고 설명했다. B양은 호흡이 힘들어 수유가 어렵고, 땀을 많이 흘리며 몸무게를 포함한 발육이 매우 떨어진 상태였다. B양은 부천세종병원에서 심실 사이 중간 벽(중격)에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결손(V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