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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인천시와 시내버스 회차지 조성 업무협약식 진행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병원 앞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에 야외주차장 일부를 버스 회차지로 무상 제공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0일 병원 앞을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에 의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버스업체 이용성 신동아교통 대표이사, 김해숙 청룡교통 대표이사 등 5명이 서명했다.


인천성모병원 앞 도로인 부평구 동수로는 이곳을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1번·43번 버스) 3~4대가 편도 1차로인 좁은 도로에 10분 이상 상시 정차해 수년간 교통체증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인천성모병원은 뇌병원 뒤편 1,290㎡(390평)의 야외주차장 중 490㎡(150평)을 할애해 시내버스 5~6대가 상시 주차할 수 있는 버스 회차지로 무상 제공한다. 또한 추후 회차지 내에 쉼터(휴게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버스회차지 조성에 적극 협조해준 인천성모병원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날 사례는 민·관, 지역기업이 다자간 상생협력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올해로 개원 64주년을 맞은 인천성모병원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익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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