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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료광주포럼, 전남대병원서 성료

북한 감염병 치료 등 다양한 협력방안 대해 열띤 토론

광주광역시 남북의료협력협의회(이사장 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가 ‘2019 남북의료 광주포럼’을 지난 13일 전남대병원 백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7일 남북 판문점 정상회담 1주년과 2019년 광주광역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교류 확대에 따른 향후 남북간 보건의료협력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포럼에는 이삼용 이사장을 비롯해 광주전남병원회, 광주광역시의사회, 대북지원 민간단체 관계자, 보건정책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남북의료협력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삼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북협력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활성화시켜 상호 연계·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보건의료분야의 협력 확대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포럼은 1부에서 기조발표로 진행됐으며, 먼저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장이 ‘북녘 어린이를 위한 보건의료협력’에 대해 발표했으며,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이 ‘북한 결핵치료 현황과 민관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삼용 이사장의 좌장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나백주 서울시시민건강국장의 ‘남북한 감염병 관리의 서울시 역할’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의 ‘남북 보건의료협력 추진 경과 및 현황’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의 ‘문재인정부의 한반도정책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김일융 광주시복지건강국장의 ‘남북의료협력에서 지방정부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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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