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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섭 교우, 高大의학발전기금 5억 원 쾌척

미래의학 실현할 고대의료원 응원하며 기부 결정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은 지난 5월 14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본관 1층 인촌챔버에서 검단탑종합병원 이준섭 병원장(고대의대 44회 졸업)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5억 원에 대한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인 이준섭 교우를 비롯한 가족 및 검단탑병원 직원들과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등 고려대학교 주요 보직자를 포함해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준섭 교우는 항상 기부와 나눔 실천에 적극적이었다. 매월 1회 이상 ‘사랑더하기 봉사활동’이라는 이름 아래 정기적인 국내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동남아 지역 병원들을 통해 의료낙후 지역에서 무료 진료와 수술을 지원하는 등 지역을 초월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


이준섭 교우는 병원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은 물론 암 예방과 치료 및 관리 등을 통해 국민건강에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또한 투명한 병원경영과 성실한 세금납부를 실천하여 의료기관 최초의 조사모범납세자 국세청장, 모범납세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준섭 교우는 “올해 의료원 발전위원회 위원이 되어 고대의료원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의학 10대 기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볼 기회가 있었다. 앞서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고대의료원의 모습에 감탄했다”면서, “고대의료원이라면 불가능한 것들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 첨단기술을 통해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한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교우님께서 기부를 통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저를 포함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면서, “고대의료원이 미래의학을 실현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신 것에 대해 학교와 의료원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교우님께서는 고대의료원 발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자문을 통해 저희 의료원 발전에 기여해주셨다”면서, “이번에는 몸소 기부를 통해 모교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고대의료원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의무부총장 직속의 기금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유력 인사들과 함께 의료원 발전위원회를 발족하여 본격적인 모금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에 발맞춰 거액의 의학발전기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고대의료원이 선포한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비전의 실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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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