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는 2019년 6월 7일자로 한국 MSD의 골관절염 치료제 알콕시아 정(이하 알콕시아)의 급여기준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기준 확대로 알콕시아는 모든 연령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골관절염의 증상 및 징후의 완화에1,2 1차 약제로 보험 급여 처방이 가능하게 되었다1. 보험약가도 2019년 6월 7일부터 기존 589원에서 -1.5% 자진인하된 580원의 가격으로 환자부담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알콕시아의 급여기준 확대는 전 연령층의 골관절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1 그 동안 알콕시아의 보험 급여는 상부 위장관의 궤양, 출혈, 천공의 치료 기왕력이 확인되는 경우, 스테로이드제제를 투여 중인 경우, 항응고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기존의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인 경우, 대량의 NSAID를 필요로 하는 경우, 60세 이상의 고령자 등에 해당할 때 인정되고 있었다.
이처럼 골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노인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최근 유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약 5년간 40~50대의 중장년층에서도 골관절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5. 특히 해당 연령층은 식도, 위 및 십이지장 질환의 위장관 위험도가 높아6 이번 알콕시아의 급여기준 확대와 약가 인하가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콕시아는 소염·진통·해열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계열의 COX-2 선택제 억제제로 골관절염(퇴행관절염)의 증상과 징후 완화에 사용된다1,2. 알콕시아는 골관절염 환자에서 입증된 통증 완화 효과7, 빠른 체내 흡수 및 효과발현, 긴 반감기로8 하루 한 알로 밤중까지 충분한 효과2,8, 작은 알약 크기로9 식사와 관계없이 편리한 복용이2 가능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는 한국MSD가 2015년 6월 1일 출시하였으며, 2019년 1월부터 한국메나리니에서 알콕시아의 영업, 마케팅 및 유통을 단독으로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