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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파비스제약,미국 FDA 승인 지혈제 '디메드헤모스탑' 출시...국내 독점 공급

겔타입 액상 지혈제로 "체내의 좁은 부위까지 폭 넓게 적용,해동,사용전 사전 조제, 제한된 사용시간 등 필요 없어, 환자 투여 접근성 뛰어나"



한국파비스제약이 의료기기 시장을 본격 노크하고  나섰다.

사업다각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는 한국파비스제약의 의료기기 첫번째 아이템은 지혈제로 선택됐다.이 시장은  확장성이 크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파비스제약(대표 최용은)은 지난 5월 30일 의료기기 전문 연구▪제조업체인 디메드리소스(대표:구태훈)와 지혈제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겔 타입 액상 지혈제인 “디메드헤모스탑”의 국내 출시에 대한 협업을 본격화했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디메드리소스가 가진 키토산수용체를 활용한 지혈제 분야의 전문성과 한국파비스제약의 의약품 제조/유통 노하우를 접목,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


'디메드헤모스탑'은 카르복시메틸 키토산(Carboxymethyl Chitosan)을 주원료로 하는 겔 타입의 액상 지혈제로 키토산이 가진 뛰어난 혈구세포 촉진효과와 출혈 부위에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하는 점액 점착성(Muco-Adhesive)을 활용한 제품이다.


특히, 불규칙한 상처 표면에 쉽게 흡착하여 지혈 및 수술 부위 유착을 방지하며 기존 지혈제로 적용이 어려웠던 체내의 좁은 부위까지 폭 넓게 적용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지혈제의단점으로 지적되어온 해동,사용전 사전 조제, 제한된 사용시간 등이 필요 없어, 환자에 대한 투여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주성분인 카르복시메틸 키토산(Carboxymethyl Chitosan)은 산성에만 용해되는 키토산과는 달리 키토산의 수용성 유도체로 우수한 생체 적합성 및 무독성으로 거부반응이 최소인 천연고분자 물질로 인공피부재료, 약물전달체 등 다양한 의료 분야로 활용되고 있는 소재로 알려져있다.


'디메드헤모스탑'은 지난 5월 1일 보험 급여가 인정되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혈제로서 의료 현장에서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트롬빈이 추가되어,지혈 효과가 기존제품에 비해 현저히 개선된'디메드헤모스탑-Throm'도  오는10월 급여 출시 예정이어서 지혈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파비스제약 관계자는 “디메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디메드헤모스탑 (및 – Throm)의 출시는 연간 약  500억대 시장인 기존 지혈제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기존 지혈제들의 단점으로 지적된 투여 상의 불편함을 극복하고 실제 여러 임상들을 통해 탁월한 지혈 효과뿐만 아니라 현저히 낮은 유착 발생율을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2018년 미국 FDA 승인을 받는 등   유효성과 안전성의  글로벌  인정이 국내 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사의 파트너십은 디메드리소가 의료기기 연구와 개발을, 한국파비스제약은 마케팅과 영업을 전문▪전담화하여,시장에서 원하는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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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 뗐더니 발뒤꿈치에 찢어지는 통증이… ‘족저근막염’ 주의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걷기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가벼운 신체활동은 건강과 몸의 활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무리한 보행이나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생겨 병원을 찾는 이들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족부(발)에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종골(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발바닥 아치(arch)를 유지해 주는 단단한 섬유막으로,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심한 운동이나 오래 걷기 등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힐이나 굽이 낮은 신발, 딱딱한 구두를 자주 신는 일반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장시간 오래 서 있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 최근 몸무게가 증가했거나 오목발 또는 평발일 경우 족저근막염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데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