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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협약 체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와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7월 4일, 상록수보건소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는 2015 ~ 2019년 임신한 여성 10만명을 모집해, 환경유해인자가 태아의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미치는 영향을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성장발달, 신경인지 발달(ADHD),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 질환, 사회성 및 정서발달 등 다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환경부는 지정된 환경보건센터 및 지원센터, 지역 병원, 보건소와 연계하여 임신부를 모집하고 대규모 출생코호트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협약 역시 이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유해환경으로 인한 질병 발생을 예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는 현재 수원시 쉬즈메디병원(병원장 이기호)에서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를 모집중이며, 이번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박건희)에서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은 “상록수 보건소와의 연계 협조는 환경유해물질이 모체와 태아, 어린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보호 및 권고 기준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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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