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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바이오메드(One BioMed), 500만 달러 규모 시리스 A 투자 유치

싱가포르 기반의 의료진단분야 기업 One BioMed Pte. Ltd.(이하 원바이오메드)는 이달 10일 미화 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싱가포르의 바이오패스 벤처스(BioPath Ventures)와 미국의 아치 벤처파드너스(ARCH Venture Partners)가 주도하고,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re)의 투자 자회사인 씨즈 캐피탈(SEEDS Capital)이 참여했다.

2016년에 설립된 원바이오메드는 진단 테스트를 위한 첨단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금은 자사의 첫 제품 상업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원바이오메드의 첫 제품은 매우 다양한 생물학적 시료로부터 핵산을 추출하고 정화하는 자동 샘플 준비 장비다. 이 작업은 수많은 분자생물 기술과 임상 진단 기술에 필요한 첫 단계에 해당한다.

원바이오메드의 CEO겸 설립자인 박미경 대표는 성명서에서 "원바이오메드의 기술로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우리의 비전을 벤처업계에서 인정받는 투투자들에게 승인받게 돼서 기쁘다"며, "엑셀러레이트 테크놀로지(Accelerate Technologies)를 포함해 싱가포르 지놈 연구소(GIS),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연구소 (IME) 및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와 같은 급성장하는 싱가포르의 과학 기술 에코시스템이 제공한 광범위한 지원이 없었다면, 이정도의 제품 개발 단계까지 이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패스 벤처의 설립 파트너인 정상민(Joseph Jeong) 박사와 Nick Roelofs박사는 공동 성명에서 "원바이오메드는 헬스케어 부분에서 세계적 수준의 장비 기술개발 기업을 발구하고 지원한다는 우리 펀드의 투자 논제가 적용된 첫 사례"라고 언급했다. 아치 벤처파트너스의 매니징 파트너인 Keith Crandell은 "아치는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훌륭한 인재들이 수행하는 탁월한 과학 기술을 지원해 왔다"면서 "원바이오메드는 이와 같은 투자 기조의 또 다른 사례다. 이번 투자는 자사의 첫 싱가포르 투자로 이 지역에 자사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 박사는 성명서에서 "이사회에 합류할 정박사와 Roelofs박사는 자사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준비 과정에서 기업 거버넌스는 물론 기술부터 판매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투자, 금융, 상업 관리 전반에 걸친 포괄적이며 풍부한 리더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원바이오메드는 이번 자동 샘플 준비 장비를 토대로 실리콘 광소자 센싱 기술 및 분자 진단 기술을 통합해 현장 검사 전염병 감지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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