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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관계사 디앤디파마텍, 신약파이프라인 발표 '주목'

‘NLY01 파킨슨병 적응증 임상2상 진행’

 동구바이오제약의 관계사이자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 개발업체인 디앤디파마텍이 신약파이프라인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디앤디파마텍은 내년 코스닥 상장시 1.5조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존스홉킨스의대 교수 및 연구진들이 소속된 뉴랄리(Neuraly), 세랄리(Theraly), 프리시젼 몰레큘라(Precision Molecular) 등 3개의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하여 치료제가 없는 퇴행성 뇌신경질환 및 섬유화증 관련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뉴랄리가 개발중인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NLY01’은 미세교 세포의 활성화를 차단하고 성상교 세포의 발생을 막아 뉴런의 사멸을 억제하는 대안가설로 업스트림을 타킷으로 하는 신경염증 반응 억제치료제 개발 및 임상진행에 있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임상 1상을 마무리 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조기 허가를 검토하겠다는 권고에 따라 단순히 기전을 증명하기 위한 수준이 아닌 환자수300명 규모의 대규모 임상2상을 예정하고 있다.


세랄리는 근육섬유아세포를 타킷해 섬유화를 차단하는 섬유화 억제 기전 ‘TLY012’의 임상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섬유화는 폐, 간을 포함한 모든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섬유증 시장은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규모로 형성되어 있으나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디앤디파마텍은 섬유화 억제뿐만 아니라 조직의 회복까지 가능한 ‘TLY012’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그 가능성을 보고6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지원 중이다.


프리시전 몰레큘러는 중추신경계질환 및 암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영상바이오마커 ‘PMI03’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PMI03’은 뇌염증을 기반으로 파킨슨 및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PET조영제로 ‘NLY01’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계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략적 투자자로 회사 주요 경영진이 디앤디파마텍의 경영일선에 참여하고 있고, 양사 R&D 인력간 협업으로 공동 파이프라인 선정하고 공동개발을 진행중이며 향후 국내판권 추진 등을 목표로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지속적인 R&D와 확실한 제품라인업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은 디앤디파마텍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제휴를 통하여 치매치료 분야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 등 고령화 사회의 만성질환 시장에 필요한 전문의약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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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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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