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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명지병원, 저소득층 인공와우 이식 지원

한양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소리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청각장애 환우를 대상으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지원하는 희망의 울림 전하기에 나선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 지원 사업은 변화와 혁신 10주년을 맞은 명지병원과 교회 창립 70주년을 맞은 원당교회(당회장 유선모 목사)가 보청기로도 해결할 수 없는 난청 환우들이 가족 그리고 세상과 소리로 소통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희망의 소리를 찾아주는 사랑나눔 캠페인이다.

 


올 연말까지 모두 10명의 저소득층 난청환우들에게 인공와우 이식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식수술 비용은 명지병원 사랑나눔기금과 원당교회가 절반씩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청력검사에서 양측 고도(70dB) 이상의 난청이 있고, 보청기를 사용하고도 문장 언어 평가에서 50% 이하로 말소리 구별이 어려운 난청 환자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다.

 


청력검사와 기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인공와우이식술로 인해 발생되는 수술비 및 입원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인공와우클리닉 심대보 교수는 “인공와우 이식술은 손상된 달팽이관 내의 청각세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전극을 귀 속에 심어 소리를 듣게 하는 방법”이라며 “수술을 통해 귀 속에 ‘내부장치’를 이식, 수술 한 달 후에 수술 부위가 치유되고 나면, 피부 위로 자석을 통해 ‘외부장치’를 부착, 듣기가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09년 이왕준 이사장을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의 대장정을 시작한 지 만 10년을 맞아 지난 7월 3일 제2의 혁신과 도약을 시작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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