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코오롱생명과학, 환자와 소통 간담회 자리 마련

지속적인 환 소통을 위해 전국단위로 확대할 계획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지난 7월 인보사 투여 환자 종합대책안을 발표의 후속 조치 목적으로 환자와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추가로 8월 14일에는 특정병원과 협업을 통해 환자 소통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부터는 전국적인 단위의 간담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13일 오후 3시 서울 JK비즈니스 센터에서 진행된 소통 간담회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콜센터를 통해 개인정보를 동의한 전국 환자 중 간담회 참석 의사를 밝힌 1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소통간담회에는 바이오사업담당 유수현 상무의 사과 인사와 인보사에 대한 기전, 인보사허가 및 취소까지의 진행경과, 환자케어 프로그램 소개, 환자 애로청취의 순으로 소통 간담회를 이어갔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수현 상무는 “인보사 사태에 대한 사과 인사를 드리며, 그동안 경과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 경청 그리고 해결방안을 위한 환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환자들의 건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을 약속하겠다” 고 밝혔다.
 
참석한 환자들은 “매스컴을 통해 허가와 다른 물질이 포함되었고, 이 물질은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약간의 통증만 있어도 인보사 주사로 몸의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 속에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간담회 이후 향후 관리에 있어서도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배상은 어느 수준일지, 향후 실손 보험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려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일부환자는 늦었지만 환자들의 불만사항 및 요구가 회사에 전달되는 것 같아 그나마 마음이 놓이고, 이제라도 코오롱생명과학이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이되며, 거점병원이 빨리 지정돼 진료를 받고 싶다” 며 회사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현재까지 15년 장기추적조사에 등록한 환자수는 2170명이며, 10월까지 모든 환자의 등록을 마친 후 종합병원 및 상급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20~30개의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환자의 진료와 장기추적 조사를 약 600억 이상의 비용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장기추적조사는 실험실적 검사, 신체검사, 이상반응 등 광범위한 의학적, 역학적 안전성 검사가 이뤄지며, 인보사 세포의 체내 잔류 여부를 확인하는 TGF-β1 ELISA 검사와 TGF-β1 PCR 검사가 이루어진다. 추가로 환자의 무릎 상태는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한 인보사 투여 부위 이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해당 검사는 의료기관 건강검진 수준 이상으로 문제가 된 종양원성 등 모든 검사를 포함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홈페이지와 콜센터 이외에 환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창구를 늘리기위해 전사차원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경청해 환자들의 건강과 불안을 해소키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