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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학’ 열띤 토론의 장 펼친다

제36회 한림국제심포지엄,전남의대서 개최...국내·외 석학 대거 참석 큰 관심

국내외 최고의 석학들이 광주에 모여 미래의학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오는 27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제36회 한림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미래의학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의학을 선도할 유망한 기술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문제 그리고 국가정책수립에 필요한 의견과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심포지엄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장인 정명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노력으로 광주에서 열리게 됐다.


또 미국 스탠포드대학 롱리 리아오 교수·일본 츠쿠바대학 마사키 이에다 교수·일본 국립암센터 마사키 코마츠 교수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원·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인 안영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박상철 교수 등 국내외 석학 8명이 연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미래의학을 바꿀 인류생활과 이로 인한 안정성과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약학 기술의 발전 도모는 물론 다가올 미래의료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 의료계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선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4명,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15명 등 총 19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경우 종신회원 국영종 교수를 비롯해 박상철·정명호·안영근 교수이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종신회원 국영종·정선식·박경옥·김세종·이현철·이여일 교수와 정회원 유경연·류종선·정명호·박광성·김재민·김수완·김형준·안영근·국현 교수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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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