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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단 개소 기념식

스위스 바젤대학교 의무부총장 한스 자일호퍼 스위스 첨단의료산업 현황 초청특강도 진행해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12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단’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광역시, 고신대학교 등의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사업 소개, 기념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6월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연간 7억5천만 원씩 4년간 총 26억2천5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되며, 시비 16억 원 지원 및 자부담 등을 포함해 총 52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개소기념식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은 스위스 바젤대학과 ▲4차산업혁명 분야인 인공 장기 출력 분야의 협업 및 공동연구 ▲디지털헬스 기기 분야의 공동연구와 사업화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헬스클러스터 협의체로 공동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의료기관 임상의(연구중점 MD, 전문의 취득 후 7년 이내)의 연구기반 확립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임상 현장 기반의 창의적 과제 발굴로 환자 진단, 치료, 예방 기술의 확보는 물론, 융·복합 연구․개발(R&D) 연구를 통한 실용화 모델 제시로 의료기술의 산업화를 중점 육성하는 사업이다.


젊고 유능한 연구중점 임상의(MD)가 총 7개의 세부 역량강화 과제에 대해 특허출원과 기술이전 등 구체적인 사업화를 목표로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중점 임상의(MD)의 의료기술 발굴과 사업화 전략, 사후관리 등 지원으로 의료·바이오 분야 실용화 모델을 제시함을 물론, 지역 의료산업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 창업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영식 병원장은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신 의료기술 개발과 함께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등 기술기반의 창업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며, “지역 의료산업 시장에서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과제를 기반으로 지역 보건의료산업육성을 위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들이 신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등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성과물로 도출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기반 사업화를 추진하고,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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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 착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18일(목) ‘2024년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의약품 허가·심사 관리기관 소속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약 130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교육기관에 선정되어 의약생산센터의 GMP 인증시설을 적극 활용해 화학·합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양질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지난 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심화교육과정을 포함할 예정이며 ▲고형제제(제조관리) ▲합성의약품 품질관리 ▲품질검증 및 문서관리(심화)로 구성된 교육을 연간 총 3회 제공해 심사자의 의약품 심사·평가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총괄관리하며 케이메디허브(합성분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바이오분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백신분야)가 공동으로 참여해 교육을 수행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교육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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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초기 증상 거의 없고,기침, 객혈은 진행여부와 관계없이 발생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암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2000년대 초반 10%에 불과했던 폐암 생존율은 신약개발 등 치료 방법의 발전으로 최근 30~40%까지 개선됐지만, 5년간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생존하는 위암·대장암에 비하면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다. 병기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폐암,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샘이나 교수와 함께 폐암의 진단부터 병기별 치료 방법까지 알아봤다. 1. 폐암의 유형 폐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폐 자체에 생긴 ‘원발성 폐암’, 다른 부위의 암이 옮겨진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다시 구분하는데, 전체 폐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성장 속도가 느려 초기에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다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많아야 전체 환자의 3분의 1 정도만 진단 당시 수술 가능하다. 진행이 많이 된 경우 초치료에 성공하더라도 절반 이상은 재발을 경험한다. 보통 수술 후 2년 전후로 재발이 나타날 수 있다. 소세포폐암은 공격성이 높기 때문에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생존기간이 훨씬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