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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ICT 기반 지역사회 예방 Parallel Session 개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지역사회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을 위하여 지난 11월 08일(금) 대한보건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ICT 기반의 지역사회 예방적 건강관리사업 결실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Parallel Session을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대하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 좌장으로 ICT 기반 사업의 필요성과 실제 지역사회의 변화를 바탕으로 향후 방향모색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에 모바일을 활용하여 보건소에서 건강위험군 대상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윤수 팀장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사업결과, 전국 70개 보건소에서 8,712명이 사업에 참여하여 7,619명(87.5%)이 서비스 참여를 완료하였고 건강행태 1개이상 개선율은 완료한 7,619명 중에 4,458명(58.5%)이었으며, 건강위험요인 1개이상 감소율은 4,296명(56.4%)으로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 날 Session에서는 ICT 활용의 필요성,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추진결과와 향후과제 및 이로 인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의 변화에 대해서 발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황정해 교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참여자 개인별 맞춤형 건강목표 제시 및 중재개입으로 건강효과를 유의미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대구시 북구보건소 이영희 소장은 “ICT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관리가 지역사회에 정착되었고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서비스 종료이후에도 추후관리가 지속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윤수 팀장은 ICT 기반의 예방적 건강관리 사업 정착을 위해서 보건소 전문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강화하여 정부 차원의 대국민 공공형 건강관리사업의 방향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토론회에서는 ICT 기반의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적인 문제 개선과 인력 역량 및 취약계층의 접근성 강화, 서비스 영역의 확대등의 논의가 있었다.


평창군보건의료원 채정희 원장은 고령의 농어촌지역에서도 ICT를 활용한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으며, 초기 질환자 관리등의 서비스 확대를 강조하였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경수 교수는 현재 지역사회에서 ICT 적용으로 예방적 건강관리는 증대할 것이며, 이에 대한 효과성은 취약계층에 대한 접근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서 보건소에서 ICT헬스케어 전담팀 구성을 하는 개편도 시도되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사업실 오유미 실장은 모바일 서비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공공서비스로서의 인식도를 더욱 높이며, 더욱 잘 전달 될수 있는 건강정보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쌓이는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예측까지 제시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된다고 제시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단순히 건강위험군을 위한 관리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보편적 건강관리서비스의 초석이 될 것이며, 향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역사회에서 ICT 기반의 예방적 건강관리 및 증진사업이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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