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퀴아젠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잠복결핵 검출 민감도 개선 임상적 유용성 확인

잠복결핵 감염 및 활동성 결핵 감염 여부 확인 도움

분자진단 및 생명과학 기업 퀴아젠코리아(대표 박선희)는 자사의4세대 잠복결핵 진단검사 제품인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QuantiFERON®-TB Gold Plus, QFT®-Plus)가 기존 3세대 제품인 퀀티페론-TB 골드(QuantiFERON®-TB Gold In-Tube) 대비 잠복결핵 검출 민감도 개선과 관련해 새로운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에 대해 ▲노인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 ▲당뇨병 환자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신장 이식 환자 등 다양한 집단 대상의 임상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발표된 45여 편의 논문 중 최근 학술지에 게재된 두 편의 메타분석 논문을 통해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가 향상된 결핵 검출 민감도로 최근 감염 및 활동성 감염 여부 확인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세계적인 감염 관련 학술지 ‘감염학 저널(Journal of Infection)’ 및 비아위스토크 의과대학(Medical University of Bialystok) 학술지 ’Advanced in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두 편의 논문에 의하면 체내 중요 면역세포인 T 세포의 CD8+ 반응 측정 특허 기술이 적용된 튜브(TB2)내 반응으로 인해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에서 기존 제품 대비 활동성 결핵 검출 민감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나이가 많은 대상자들에게서 보다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또한, TB2 튜브 내 CD8+ T세포로부터 분비된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Gamma)가 기존 TB1튜브 보다 높았는데 이는 최근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가 결핵 환자가 많은 노인층에서 보다 향상된 결핵 검출 민감도를 나타냈다는 것은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우리나라 노인 결핵 관리에 특히 더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3],[4] 최근 잠복결핵 감염 여부에 대한 확인이 역학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가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국내 결핵 역학조사 시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병원 및 검사센터에서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로 잠복결핵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2세 이상의 소아에 대해서도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검사 방법인 IGRA 검사(Interferon-Gamma Release Assay, 인터페론감마 분비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5]


퀴아젠코리아 박선희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면역력이 낮은 결핵 취약 계층인 노인들의 결핵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논문 결과를 통해 4세대 퀀티페론 제품이 범국가적인 결핵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확인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퀴아젠은 앞으로도 조기 발견 및  예방조치에 초점을 맞춘 효율적인 결핵 관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전히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라는 오명을 갖고 있으며, 인구의 약 30% 정도가 언제든 결핵환자로 발현될 가능성이 있는 잠복결핵 감염자이다. 하지만 이런 잠복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받으면 결핵 발병률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결핵의 조기발견과 발병 전 치료를 위한 선제적 관리 전략으로 치료 패러다임을 ‘잠복결핵의 예방치료’로 전환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케이메디허브,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 착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18일(목) ‘2024년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의약품 허가·심사 관리기관 소속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약 130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교육기관에 선정되어 의약생산센터의 GMP 인증시설을 적극 활용해 화학·합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양질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지난 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심화교육과정을 포함할 예정이며 ▲고형제제(제조관리) ▲합성의약품 품질관리 ▲품질검증 및 문서관리(심화)로 구성된 교육을 연간 총 3회 제공해 심사자의 의약품 심사·평가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총괄관리하며 케이메디허브(합성분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바이오분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백신분야)가 공동으로 참여해 교육을 수행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교육기관으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암 사망률 1위 ‘폐암’...초기 증상 거의 없고,기침, 객혈은 진행여부와 관계없이 발생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암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2000년대 초반 10%에 불과했던 폐암 생존율은 신약개발 등 치료 방법의 발전으로 최근 30~40%까지 개선됐지만, 5년간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생존하는 위암·대장암에 비하면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다. 병기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폐암,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샘이나 교수와 함께 폐암의 진단부터 병기별 치료 방법까지 알아봤다. 1. 폐암의 유형 폐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폐 자체에 생긴 ‘원발성 폐암’, 다른 부위의 암이 옮겨진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다시 구분하는데, 전체 폐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성장 속도가 느려 초기에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다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많아야 전체 환자의 3분의 1 정도만 진단 당시 수술 가능하다. 진행이 많이 된 경우 초치료에 성공하더라도 절반 이상은 재발을 경험한다. 보통 수술 후 2년 전후로 재발이 나타날 수 있다. 소세포폐암은 공격성이 높기 때문에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생존기간이 훨씬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