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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이사장 "급증하는 돌봄수요 해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

전남대병원·광주전남건강포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세미나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과 광주전남건강포럼(대표 최진수 전남대의대 명예교수)가 14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2019 지역사회 통합돌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사회 및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조직의 유기적 관계 유지와 정보공유 및 관련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삼용 병원장과 최진수 대표를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공공보건의료사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는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개념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으로 진행됐다.

김용익 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급증하는 돌봄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6년에 한국은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이에 따라 기존의 돌봄과 요양서비스는 물론 만성질환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와 방문강호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역사회 돌봄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지역사회 돌봄으로 가기위한 패러다임 전환으로는 탈시설화와 탈가족화가 필요하며, 보건과 복지의 연계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이사장은 “새로운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가 필요하다. 대대적 공동거주시설을 마련해야 탈시설화와 탈가족화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 면서 “시설에서 가정으로 가더라도 돌봄 노동의 부담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 여성도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부각되고 있고, 지역사회 보건과 복지 분야의 역할에 대한 재고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포럼이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진수 대표는 “포럼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부터 준비하고 있는 지역사회 돌봄을 이해하고 이 지역 건강돌봄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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