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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캄보디아 의료진 역량강화 연수

산부인과 수술 시 전신마취, 감염관리법 등 현지 진료에 특화된 교육 호응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2주간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의료진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서울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교류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국제 지원사업을 수행해왔으며, 해외 저개발국가의 의료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원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사업수행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장과 부원장을 비롯한 총 5명의 의료진을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산부인과 수술 시 전신마취 ▲감염관리 역량강화 등 현지 실정에 특화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연수를 받는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수술실 참관 및 현장 강의 등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되어 연수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연수 교육이 의료지원이 절실한 해외 저개발국가의 보건의료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다양한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오는 11월 27일부터 4일간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신마취 및 산과수술법 등을 전수하는 현지진료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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