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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마뗄암재단, 암환자 요양시설 ‘강화 쉼터’ 지원 업무협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2일 재단법인 마뗄암재단(이사장 양기희 수녀)과 암환자 요양시설인 ‘강화 쉼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고동현 신부, 마뗄암재단 이사장 양기희 수녀를 비롯해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마뗄암재단 강화 쉼터는 회복기에 있는 암환자들의 요양을 위한 공간으로 최대 25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쉼터 내 피정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회복기에 있는 암환자와 그 가족, 사별의 아픔을 겪은 이들을 위한 장ㆍ단기 피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임종을 앞둔 환자를 돌보는 ‘임종 돌봄 봉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매년 ‘마뗄암재단 강화 쉼터’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등 마뗄암재단과의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고동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양 기관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성모병원은 내년도 개원 6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양기희 마뗄암재단 이사장은 “내년도 본격 운영에 앞서 암환자들의 휴식공간인 ‘강화 쉼터’ 지원에 선뜻 참여해준 인천성모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어머니와 생명체의 근원을 뜻하는 ‘마뗄(MATER)’이라는 기관 이름처럼 어머니의 마음으로 암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뗄암재단은 한국순교복자수녀회의 공동 창설자인 윤병현(1912~2003) 수녀의 뜻에 따라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암환자들을 돌보는 것을 목표로 2004년 창립된 비영리단체다. 이후 암환자 진료비 지원 사업과 암 연구 및 교육·홍보 사업, 호스피스 지원, 가족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암환자에게 치료와 보살핌 제공하고 이들의 존엄성을 되찾아 주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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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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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