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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태전그룹 티엘씨 15기, 대장정 마무리…“수상자 전원 해외연수 지원”

세계 식·음료 &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탐방

태전그룹의 약학대학생 진로탐색 인턴십 프로그램 '티엘씨(Taejeon Leaders Club, 이하 TLC) 15기’가 해외연수를 끝으로 7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토털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태전그룹(부회장 오영석)은 TLC 15기 최우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9 국제식품박람회(Food Expo Vietnam)’ 해외연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열 다섯 번째를 맞이한 ‘TLC 해외연수’는 태전약품판매가 주관하고 티제이팜·오엔케이·에이오케이·티제이에이치씨 등 태전그룹 전 계열사가 후원하며 이뤄졌다. 태전그룹은 지난 2009년 TLC 1기 수료생을 첫 배출한 뒤, 지난 10여년 간 기수별로 가장 두각을 나타낸 학생을 선정하고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조별 실무 평가를 통해 1등으로 선발한 조 전원을 해외연수 대상자로 지정하면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15기 TLC 프로그램에는 전국 19개 대학 45여명의 학생들이 10개팀으로 참여해 마케팅 리서치, 약국용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TLC 해외연수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20개국이 참가하는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를 찾아 전 세계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확인하고, 현지 약사를 만나 교류활동을 벌이며 예비약사로서의 견문을 넓혔다.


아울러 TLC 11기 수료생인 정상원(삼육대 약학대학) 현직 약사가 동행해 연수생들과 베트남 의약품 시장에 대한 토론을 나누는 등 심도 있는 활동이 이뤄졌다.


이호준(목포대 약학대학) 학생은 “국내에서는 아직 이름조차 생소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들이 저마다의 특장점을 앞세워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을 새삼 확인했다”며 “예비약사로서 발전을 멈추지 않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석 태전그룹 부회장은 “TLC 해외연수는 예비약사들이 의약품뿐만 아니라 세계 식·음료와 건강기능식품 동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라며 “TLC 수료생들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훌륭한 약사로 발돋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전그룹은 약대생 TLC 프로그램을 청소년 교육에 접목한 ‘티엘씨틴스쿨(TLC teen school)’을 올해부터 새롭게 편성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티엘씨틴스쿨은 TLC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국내 기업 최초로 공립 마이스터고 정규 수업으로 채택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티엘씨틴스쿨 1기 수료식은 오는 9일 지정학교인 서울로봇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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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카페·편의점 얼음 수거·검사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에서 아이스 음료에 사용되는 식용얼음 45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6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하여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소비가 급증하는 식용얼음의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6월 2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프랜차이즈 및 개인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제빙기 얼음), 식품제조 가공업체에서 생산하여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식용얼음(컵얼음, 포장얼음)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항목은 식중독균(살모넬라), 대장균, 세균수, 염소이온,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이며, 검사결과 제빙기에서 제조한 얼음 5건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얼음 1건이 세균수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되었다. 부적합한 식용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등 5곳에 대해서는 즉시 제빙기를 사용 중단하고 세척, 소독 및 필터 교체 후 위생적으로 제조된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으며, 부적합한 컵얼음을 제조한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수거·검사와 함께 제빙기를 사용하는 영업자 등에게 ‘제빙기의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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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숨 쉬는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조기 전문 치료가 관건 이른둥이에 흔한 폐 미성숙 질환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 부모는 큰 불안에 휩싸인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미성숙한 폐 때문에 주로 이른둥이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의 도움말로 이 질환의 원인부터 치료, 예방까지 살펴본다. 조산아에게 많고, 만삭아도 발생할 수 있어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폐가 덜 자라 폐를 부풀려 주는 ‘폐표면 활성제’가 부족해 생긴다. 질기고 작은 풍선을 불 때 잘 안 불리는 것처럼, 폐표면 활성제가 부족한 폐는 잘 펴지지 않아 숨쉬기가 힘겹다. 이른둥이일수록 위험은 커져 임신 28주 미만에서는 발생률이 60~80%에 달한다. 32~36주에는 15~30%, 만삭아에서도 드물게 약 1% 정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유병률이 높다. 조산 외에도 산모가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아기에게 흉부 기형, 선천 횡격막 탈장이 있는 경우, 폐표면 활성제를 만드는 단백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만삭아도 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태아, 산모의 출혈 등 여러 원인이 있다. 빠른 호흡·청색증이 주요 증상호흡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