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서울대병원, 커뮤니티케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9일 오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커뮤니티케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의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서비스를 받게 하는 개념인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제도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연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세션은 ‘커뮤니티케어의 국제적 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일본 커뮤니티케어 사례(도쿄치의대 유스케 타케무라 교수) △덴마크 의료 시스템 – 최근 북유럽 공공의료 통합 시스템 구조 및 성과(코펜하겐대 카르스텐 브란벡 교수) △ 영국 커뮤니티케어의 최근 정책 및 향후 과제 (버밍엄대 마크 엑스워시 교수)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커뮤니티케어 현장에서의 공공의료’를 주제로 △공공의료체계 개편과 커뮤니티케어(서울시립대 임준 교수) △커뮤니티케어의 필요성과 재구조화 방안(한림대 사회복지학과 석재은 교수) △커뮤니티 중심 의료를 위한 새로운 모색과 시도(서울대병원 홍윤철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등 발표가 이어졌다. 


  강연 이후에는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과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조현경 시민경제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 강연 주제 가운데 핵심적인 이슈들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쟁점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앞서 의료비 지출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케어의 안착이 선결 과제”라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시작으로 커뮤니티 케어가 지역 사회,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뿌리가 되길 바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연수 원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지금,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별 거점 기관과 함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를 비롯한 공공의료사업에 정책적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화로 소실되는 콜라겐, 직접 주사로 채우는 ‘레티젠’...새 패러다임 되나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의 혁신적인 활용이 피부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노화로 인한 재생력 및 탄력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새로운 콜라겐 주사 제품이 소개되면서 피부 미용 및 재생 분야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보스피부과의원.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접 주입하는 리얼 콜라겐, 레티젠”이라는 제목으로 콜라겐 주사 '레티젠'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해 피부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석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노화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 콜라겐을 다시 채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지만 콜라겐을 직접 주사해 채우는 ‘레티젠’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라겐 보충이 필요한 모든 적응증에 ‘레티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회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언제든지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14일간 게재되었다. 한편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으로, 멸균 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종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중성을 띠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정제기술로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려대 구로병원,‘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영상유도 암 수술 새 패러다임 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 폐암의 경우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가지 근적외선 형광조영제 (800nm파장의 cRGD-ZW800-PEG, 700nm파장의 ZW700-1C)를 개발하고 수술 중에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이중 형광영상으로 동시에 영상화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해당 기법의 폐암 정밀 탐색과 폐구역 경계면 탐색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임상연구 (중형동물 폐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