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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심뇌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 건강관리 8가지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증상 미리 숙지해야

겨울철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이 시기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9가지 내용을 함께 살펴보자.


첫째, 금연해야 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 당뇨병 환자가 흡연할 경우 비흡연자보다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운 것을 명심하고 금연하자.


둘째, 술은 하루 1~2잔 이하로 줄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적정 음주 기준은 남성은 1회 2잔, 노인과 여성은 1회 1잔이다. 2잔을 초과하는 과도한 음주는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심근병증과 부정맥을 유발한다.


셋째, 음식은 저염식으로 골고루 섭취하고, 생선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음식을 짜게 섭취하면 혈압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을 발생시키고 악화시킬 수 있다. 등푸른 생선은 혈중 중성 지방산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넷째, 주 5회 30분 이상 적정한 운동을 한다. 시간을 나누어 총 30분 이상 운동을 해도 효과가 있으므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다섯째, 비만은 대사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높인다. 따라서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한다.


여섯째,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된다. 평소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겠다.


일곱 번째, 정기적으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원인인 이들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덟 번째, 고혈압과 당뇨병 그리고 고지혈증은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증상을 미리 숙지하도록 한다. 가슴을 압박하는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심근경색증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갑작스러운 감각이상이나 반신마비 그리고 언어장애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조기에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시행하는 심뇌혈관 정밀검진 프로그램은 경동맥·심장초음파, 심장관상동맥조영CT, 뇌 MRI·뇌 MRA 등의 검사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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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