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Johnson & Johnson Medical Devices Companies Korea)과 의료기기 분야 공동 개발 및 스타트업 활성화에 힘쓴다. 양 기관은 지난 1월 7일(화) 오후 3시 30분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유병재 한국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이사와 송영주 대외협력및정책부사장 등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의료기기 사업 육성을 위한 임상시험과 공동 개발 및 연구,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기업 간 협업, 교육센터를 통한 의료진 연수 등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했고, 지난해 종합병원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어떤 의료기관 보다 탁월한 연구역량을 보유했음을 대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면서, “초일류 KU Medicine을 향해 도약하는 우리 의료원이 오늘 협약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