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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평생 살면서 癌 걸릴 확률은?

기대수명(83세) 생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남자(80세)는 5명 중 2명(39.6%), 여자(86세)는 3명 중 1명(33.8)꼴

너무나 빈번히 발생하는 암, 우리가 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에 달하였으며, 남자(80세)는 5명 중 2명(39.6%), 여자(86세)는 3명 중 1명(33.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암 유병자는 187만 명(전국민의 3.6%)으로 암 발생률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유방암 등이 증가하였다.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7년 한 해 동안 새로 발생한 암 환자는 23만 2255명으로, 전년도 23만 1236명에 비해 1,019명(0.4%) 증가했다. 2017년 남성과 여성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서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다. 

암 진단 후 5년을 초과하여 생존한 암 환자는 전체 암 환자의 절반 이상(55.7%, 103만 6959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암 조기 검진과 치료기술 발달 등으로 암 생존율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초기의 암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암 검진은 자각증상을 느끼기 전에 주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암 조기 발견을 위해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자궁·난소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유방암, 췌장암, 방광·신장암 등의 검사항목으로 암정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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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한 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검사...검사 신뢰도 높인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진단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진단검사시스템에 대하여 품질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단검사시스템 품질 평가는 진단검사 기관(의료기관, 검사수탁기관)에서 사용하는 시약, 장비, 교정물질로 이루어진 검사 체계의 질 평가로, 주요 만성질환 7개 검사 항목*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시스템의 정확도, 정밀도, 총오차 등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다. 품질 평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4.22.(월)부터 4.26.(금)까지 만성질환예방과(nmrl@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혈당이나 당화혈색소, 총콜레스테롤 등 항목은 그 결과 값에 따라 당뇨,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질환 진단과 치료 유무가 결정되므로 정확한 검사가 요구된다. 아울러 검사기관에 따라 사용하는 검사법이나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표준화되지 않은 항목의 경우 위양성 또는 위음성 검사결과를 초래하여 의료비 증가, 치료기회 상실 및 국가 통계 지표의 신뢰성 저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시작점인 진단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진단검사 표준화 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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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 추정 알고리즘 개발..."관리, 일 보 전진"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의 전국구 발생 규모와 추이를 정확하게 파악할 방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건강보험공단 보험청구 자료를 기반으로 뇌졸중 및 심근경색 발생 식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의 분석 결과는 향후 국가적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과 김태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및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으로 급성 뇌졸중 및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후향적으로 식별하여 발생 규모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국내 발생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치명적 질환이다. 그러나 적절한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적시에 치료받으면 생존율을 향상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나 신속한 진단-이송-치료가 가능한 의료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 같은 대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확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제질병분류(ICD) 코드에 기반한 기존 질병 식별 체계는 급성기와 만성기 구분이 모호하고, 특히 뇌졸중은 코드만으로 급·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