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베스티안 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베스티안 병원(병원장 문덕주)은 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와 20일(월) 병원 옥상 헬기장에서 의료진 동승 하 응급환자 이송절차 훈련으로 헬기 이,착륙 훈련을 실시한다.
항공 구조, 구급 역량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옥상 헬기장 현장점검 및 헬기 이.착륙 훈련을 통한 시설 안전성을 확인하고, 의료진 동승 하 응급 화상환자 이송 절차훈련을 실시함으로서 병원과 소방항공구조구급대 간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신속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항공구조구급대 6명과 의료진 4명이 참여하며, 소방헬기 1대와 생활민원구조차 1대가 훈련에 활용된다. 이 중 베스티안 재단 김경식 이사장(외과 전문의)이 동승 비행 해 환자이송 절차를 훈련한다.
베스티안 병원은 응급 상황으로 헬기 이송의 전원문의를 받았을 때 코드H를 원내방송으로 알리고, 헬기 대응 팀이 각 파트별 미리 확인해야 할 사항을 파악하고, 환자가 헬기장에서 응급실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각 부서 별 대처해야할 업무 매뉴얼을 정립해 직원들과 공유하였다.
베스티안 병원은 2018년 11월 개원 이후 총 4회에 걸쳐 중화상환자가 헬기를 통해 이송 전원 되었으며, 이동거리의 단축으로 초기 빠른 처치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었다.
한편, 베스티안 병원은 중환자실 30병상을 모두 1인실로 갖추고 세계적인 수준에 부합하는 중증화상센터를 설립, 중증 화상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전국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옥상에 헬기착륙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