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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美 매체, 방탄소년단 지민의 ‘블랙스완’ 안무 디테일 집중조명 ..“타고난 춤꾼유전자 보유”

지난달 29일 방탄소년단이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그들의 신곡 '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 후 세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 접수와 폭발적인 영상 조회수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美 매체 코리아부가 멤버 지민의 춤에 대해 집중 분석한 글을 보도해 눈길을 끈다.
 
코리아부는 "안무를 해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아주 탁월한 지민이 '블랙 스완' 무대를 가능한 한 최대로 우아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극찬하며 지민의 무용수 유전자를 보여주는 5가지 안무 디테일을 집중 분석했다.
 
매체가 첫 번째로 주목한 것은 바로 지민의 손목 디테일이다. 지민의 춤엔 단 한 가지도 의도되지 않은 동작이 없다며 곡 초반에 이뤄지는 손목의 섬세한 움직임들은 지민이 얼마나 디테일을 중요시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작지만 엄청난 움직임들 덕분에 이 순간이 더욱 부드럽고 우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음으로 주목한 것은 지민의 피봇(몸의 중심축)이다. 지민이 고등학교 시절 그 누구보다 뛰어난 댄서였다는 지민의 과거는 이런 작은 요소들에서도 발견된다고 전하며 그의 몸의 중심축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단련된 힘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순간 뚜렷하게 나타나는 깔끔한 선을 만들면서 미적인 요소도 향상시킨다고 극찬했다.
 
지민의 가슴을 세 번째로 꼽았는데 지민이 그의 몸에서 가슴을 분리해 움직이며 “bump, bump, bump” 가사에 따라 가슴이 실제로 부딪히는 것처럼 박자에 맞춰 바운스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고 전했다.
 
나아가 네 번째로 안무에서 가장 강력했던 순간 중 하나는 지민이 뒤에서 중앙으로 튀어나오는 순간이라고 꼽으며 뒤에서 앞으로 스케이트를 하며 나오는 파워풀한 전력질주 그리고 이 동작의 컨트롤 수준과 속도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가 맨발이라는 사실 자체를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민의 짧은 독무에서 그는 두 팔을 이용해 마치 날아오려는 날갯짓으로 흑조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고 평하며 지민은 흑조가 비행을 시작하듯 그의 팔을 펼쳤고 팔을 위로 끌어당기는 동작에 있어 약간의 딜레이는 장엄한 날갯짓을 형상화하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코리아부가 분석한 5가지 안무 디테일 외에도 지민이 선보인 발레의 ‘를르베’(Releve·발 끝으로 서는 동작) 동작도 큰 관심을 받았다. 발목과 발등, 무릎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운 동작이지만 지민은 총 6단계로 나뉘는 이 동작에서 전체적으로 4~6단계에 속할 만큼 많이 구부린 상태에서 이 자세를 계속 유지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정규 4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 곡 ‘블랙 스완’(Black Swan) 연습에 매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연일 공개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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