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13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울시내 쪽방촌 재난취약계층 전 세대에 긴급구호품을 지원했다.
긴급구호품 지원은 서울시의 협조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1차 긴급구호품 500세대 지원에 이은 추가 전달로, 서울시내 쪽방촌 재난취약계층 전 세대인 총 3,085세대에 전달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시 및 쪽방촌상담센터와 협업해 쪽방촌 재난취약계층에 긴급구호품을 안전하게 전달했다.
긴급구호품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위생용품(마스크, 손소독제)과 식생활 안정을 위한 식료품(장조림, 참치캔, 양념김, 즉석카레, 사골곰탕, 즉석밥, 즉석미역국, 된장찌개, 프레스햄, 볶음김치)으로 구성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쪽방촌 재난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돕는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2월부터 감염병 긴급구호세트를 제작해 코로나19 감염병 자가격리자·확진자 및 재난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