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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한적십자사, 헌혈 중요성 알리는 캠페인

코로나19로 헌혈 참여 줄어 혈액 수급 비상 중장년층 적극적인 동참 호소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신규 캠페인 광고를 공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비상인 가운데 △어른들에게 묻습니다, △헌혈자와 수혈자 두 편의 캠페인 광고를 통해 헌혈 참여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임을 강조하며 헌혈 참여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어른들에게 묻습니다’편은 청년층에 비해 헌혈 참여가 적은 중장년층의 참여가 필요함을 전하며 어른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장려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헌혈자와 수혈자’는 4편으로 구성하여 수혈 경험이 있는 수혈자와 헌혈자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 간단한 헌혈 참여가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평생 기억되는 일임을 전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30~50대 중장년층 헌혈자는 평균적으로 전체 헌혈자의 30% 정도로 10~20대 헌혈자에 비해 헌혈 참여가 저조한 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방학과 휴가 등으로 헌혈자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10~20대 헌혈자들의 단체 헌혈이 줄어드는데다가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치며 혈액 부족 사태가 심각해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헌혈 참여에 힘을 보탰지만, 코로나19가 오래 지속되면서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혈액 보유량인 일평균 5일분 이상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단체 헌혈이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의 참여는 큰 도움이 된다”라며 “지금도 수혈이 필요한 응급 환자, 중증 환자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니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 광고는 TV CF와 Youtube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캠페인 광고 외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헌혈 증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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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