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박흥석)가 16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에 코로나19 퇴치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6천여매를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코로나19 극복 광주·전남지역 전담병원을 위한 마스크지원 사업’에 따라 전남대학교병원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총 7개 의료기관에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광주·전남지역 의료기관에 총 21,000매의 마스크가 전달되며, 이 중 전남대병원에는 6,600매(전남대병원 본원 2,880매, 빛고을전남대병원 3,720매)가 지원됐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이날 선별진료소 앞에서 박흥석 회장과 이삼용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박흥석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면서 “대한적십자사도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마스크 구입난 속에서 현재 전남대병원 의료진도 절약하며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면서 “이번 대한적십자사의 마스크 지원에 힘입어 코로나19 퇴치와 확산 예방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