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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SCL, 전문 교육기관 ‘SCL 아카데미’ 신설

초대 아카데미 원장에 연세의대 이경원 교수 취임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검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성 및 전문성 확대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문 교육기관인 ‘SCL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SCL 아카데미는 국내외 의료기관 및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강의 중심적 교육 프로세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습과 현장중심적 교육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실습 장소 및 교육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SCL 내부교육 및 위탁 교육 시행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초대 원장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취임했으며, SCL 전문의를 포함해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를 초빙하는 등 프로그램의 스펙트럼을 넓힐 방침이다.


이경원 원장은 “국내 검사기관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교육 프로그램인 SCL 아카데미를 통해 진단검사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20여 년간 세계적인 정도관리 심사 기관인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로부터 인증을 획득해 최상의 검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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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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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