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신약조합, “제18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0”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상생협력과 선진국 및 급부상 하는 신흥국들과의 글로벌 혁신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의 장인 “제18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0(이하 인터비즈 포럼)” 행사를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적극적인 협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지난 1999년 이래 현재까지 총 30개의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하였고, 지난해에만 8조원이 넘는 해외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성과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이 현재의 혁신성과를 지속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변화를 능동적으로 리드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국내 혁신역량과 보유 파이프라인, 원천기술 규모의 한계 등을 감안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업 및 공조 전략뿐만 아니라 구체적 실행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하여 대학, 연구기관,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등의 공급자가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 및 기술이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등의 수요자에게 적기 연계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제18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0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 발생한 뒤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으로 전세계 보건과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산업은 국가경제와 국민건강에 위협이 되는 신·변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개발은 물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고 국가 생산성저하를 넘어서 향후 국가 경제적 막대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희귀·난치성,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근본 대안 마련이라는 매우 어려운 난제를 풀어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국민보건과 국가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축이자 미래 국가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산업으로서 국내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 19의 글로벌 팬더믹상황으로 인하여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은 전세계 보건, 경제와 직결되고 있음을 감안시 그 역할과 책임이 매우 막중함을 시사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이 도전해야 할 영역은 기후변화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이되고 독성이 강해지고 있는 감염성 질환에 한정되어 있지 않으며, 인구 고령화, 생활습관변화, 유전 등에 따른 난치성·만성·희귀 질환 등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이 감염병, 희귀·난치성, 만성질환 등 질병으로부터의 해방과 국가경제성장이라는 바이오혁신의 절대본질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혁신 역량과 인프라, 보유 파이프라인, 원천기술 규모의 한계 극복을 위한 보다 치밀하고 우리의 현 실정을 감안한 고유의 산·학·연·벤처·스타트업 협업과 공조를 가속화하기 위한 심층적인 전략과 구체적 실행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는 “인터비즈 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기술이전‧사업화 연계 촉진을 통한 시장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한국형 산학연협력 롤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바이오혁신의 절대 본질가치 실현을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과 학문의 융합과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기술이전 메커니즘으로서 제18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20 개최를 통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긴밀한 상생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촉진을 위한 민간주도 가치실현의 장으로서 명실상부하게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019 인터비즈 포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70개 기업/기관에서 1,300명이 참석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이 보유한 543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발표, 1,700여건의 상담 등이 진행되었으며, 65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투자유치 실적이 도출되어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협력과 공조를 통한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오유경처장 "국내 생산 식의약 제품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적극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과학편)’을 4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24.2.20)’, ‘현장(’24.3.6)’에 이어 마지막 ‘과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규제과학 혁신의 길’을 비전으로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 추진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지원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총 3부로 진행된 소통 마당(과학편)에서 식의약 규제과학 정책에 관심 있는 학계 전문가, 업계 개발자 및 규제과학대학원* 재학생 등 50여 명과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 ‘현장’, ‘협력’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걸린 줄 모르고, 치사율 30%ⵈ‘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국내 전파 우려 "긴장"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의 국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초기 증상은 가볍지만, 순식간에 침습적으로 악화할 수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본다. Q.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무엇인가요?‘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적 감염질환이다. 연쇄상구균의 독소로 인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체내에 분비되면서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켜 다발성 장기부전과 쇼크가 발생한다. 연쇄상구균은 보통 호흡기나 연조직 등에 가벼운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지만, 괴사성 연조직염, 균혈증, 폐렴 등 침습적인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그중 최대 1/3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한다. 특히 괴사성 근막염 환자 약 절반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된다. Q.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두염은 발열, 인후통, 구역, 구토 등 증상과 편도